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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스토리

하늘아버지와 하늘어머니계신 영의고향 천국, 날마다 그리워하다!!

내일부터 명절이 시작됩니다.

명절이 돌아오면 부모님과 형제, 자매가 있는 고향이 더욱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나고 자란 고향에 대해 그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천사 세계에서 범죄하고 이 땅에 태어난 영혼들로서

우리 영의 고향이 하늘에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영적으로도 영원 세계를 그리워하는 본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전 3:1)

 

 

 

© grakozy, 출처 Unsplash

 

 

 

이 땅은 영원히 우리가 거처할 곳이 아니라 외국이며 이곳에서 우리는 나그네의 처지입니다.

 

 

 

믿음의 선진들도 이 땅에서 살면서 자신이 외국인과 나그네라 증거 하였는데 이 같이 말하는 자들은 하늘 본향 찾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 영원한 하늘나라가 우리의 고향이었습니다.

 

고향은 절대 잊어버리거나 저버릴 곳이 아니라 결국은 다시 찾고 돌아가야 할 곳입니다. 그곳에 나를 기다리는 그리운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향에 돌아간다 해도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가 없고 형제자매가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영원한 천국으로 돌아갈 때에는 그곳에서 우리를 반겨주실 하늘 아버지, 영원토록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주실 하늘 어머니가 함께 하십니다.

 

 

 

또 하늘의 천만 천사들과 더불어서 세세토록 누릴 복락이 예비되어있습니다. 이처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영영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곳이 하늘나라입니다.

 

 

명절에 부모님 계신곳에 가려면 준비를 하는 것처럼

영의 고향에 가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영의 고향을 준비해야 하는지 육적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통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때로 나라를 잃고 타국에서 살아갈 때도, 가슴속에 항상 잃어버리자 않고 있었던 것이 고향을 

사모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을 때도 그들은 고향 예루살렘을 잊지 않았습니다.

 

시 137편 1~9절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언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그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일이 수금을 걸었나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 방에 있어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을지로다 내가 예루살렘을 지억지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어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여자 같은 멸망할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유복하리로다 네 어린것들을 반석에 메어치는 자는 유복하리로다"

 

시 137편에는 잃어버린 시온의 회복을 염원하면서, 바벨론의 강변에서 고향을 생각하며 울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당시 다니엘 같은 사람은 날마다 자기 방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 했는데 이 또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엿볼 수 있는 성경적 대목이라 하겠습니다(단 6:10)

 

지난 역사는 우리에게 거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원한 고향, 천국을 생각할 때입니다. 다니엘처럼 우리도 항상 마음이 고향을 향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시인들도 타향살이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토로하거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많은 시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국 사회에서 널리 사랑받은 시로, 이은상 씨가 지은 '가고파'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절실한 마음이 잘 표현된 시입니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물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 같이 살고 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자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 가자 찾아가

                                                 

                               (이은상 / '가고파'중에서)

 

이 시는 고향에 가고픈 시인의 마음뿐 아니라 영원한 고향인 천국에 가고픈 우리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천국 고향에 우리 동무들, 형제들이 다 있는데 우리는 어이하다가 이 지구 도피성까지 떠나와서

살 수밖에 없게 되었는지 우리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잃어버렸던 고향 천국을 사모하면서, 그 영화로운 곳에서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 하늘의 아름다운 천사들과

더불어 기쁨을 누리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