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티스토리 처음으로 글쓰는 날이네요.
부족해도 이쁘게 봐주실 꺼지요 .
일요일은 우리식구들 외식하는 날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갑자기 킹크랩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여보에게 "애교로 킹크랩 먹고싶어용"
했더니 통했는지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소래포구 어시장으로 고! 고!
황금어장
영업시간 10:00~24:00
소래포구 어시장 둘러 보다가 눈에 들어온집
넓어서 그런지 물고기도 많고 눈에 뛰더 라고요.
아저씨한테 랍스터 한마리 잡아 주라고했더니
바로 한마리 잡아주시네요 ㅋ
랍스터 1kg 80,000원
우리 먹을 랍스터는 3kg
엄청 크더라고요.
그리고 안내해준 식당으로 갔습니다.
( 소래포구 어시장은 식당이 따로 있답니다)
양파저림과 마늘과 고추다진것 넣은 쌈장 주심
신선한 낙지 한마리 주시네요. 어찌나 신선한지 다리가 밖으로 탈출하려 하네요 .
우리 딸 산낙지 너무 좋아합니다.
자기꺼라고 아무도 안주네요 ㅠ
먹을때 마다 꼭 꼭 씹어서 먹으라고 신신당부했네요 .(목에 걸리면 큰일 나니까요 )
연어 샐러드입니다.
요거 상큼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해산물 한접시
말안해도 아시겠죠. 바다에 우유 석굴이랑 해삼, 멍게,전복, 날치알(?!)
조개찜도 나오는데 냄비체로 주시네요.
조개찜도 우리 아이들 맛있다고 잘 먹네요.
굴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살짝 쪄서 먹으니까 더 맛있네요.
연어회, 광어회,방어회까지 서비스가 굿입니다.
신선하고 맛있었네요.
사이드로 나오는 메뉴만 먹어도 배가 불러 오더라고요.
걱정했어요. 킹크랩 못먹을까봐 ㅋ
나중에 먹고보니까 킹크랩에 볶음밥까지
괜히 걱정했다 생각했네요.^^
드디어 메인 메뉴 킹크랩이 등장합니다.
주문하고 25분정도 기다리니까 나오더라고요.
나오는 순간 "와~~~" 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어때요? 살들이 꽉 찬게 먹음직 스럽죠 ?
먹는 순간 탄성을 질러 지네요. 손에 엄지척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껍질을 벗긴 다리살
부위마다 색다른 맛!!
먹으면서도 너무 맛있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 ㅋ 계속 간직하고 싶은 맛입니다.
킹크랩도 정말 맛있는데요. 저는 볶음밥도 너무 맛있네요.
(볶음밥 1인분 5000원) 저희는 3인분 먹었네요.
지금까지 먹어 봤던 볶음밥중에 최고입니다.
어때요 ? 한입드실래요 ㅋ ㅋ ㅋ ㅋ
2020년 초부터 맛있는 킹크랩을 먹다니 꿈만 같은 시간이 였네요.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왜이렇게 배터지게 먹으면 행복한지^^ 이러니 살들이 제 몸에서 떠나지 않아요 ㅠ
지금도 글쓰면서 또 먹고 싶네요.
음식점 마지막 코스는 콜라,사이다
콜라는 역시 코카콜라
사이다는 역시 칠성사이다.
#소래포구킹크랩 #논현동맛집 #소래포구황금어장 # 소래포구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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