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식혜를 엄청 좋아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남편은 네가 안 좋아하는 게 뭐냐?라고 한답니다.😁😁😁)
식혜를 좋아하는 것을 시어머니께서 아시고 명절에 꼭 해주신답니다.
그리고 가끔씩 먹고 싶을 때 B식혜를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B식혜는 맛있긴 한데 조금 덜 달면 좋을거 같아요.
이번 휴가지에서 언니가 사온 식혜,
느린 식혜
먼저 이름은 참 특이했다.
먹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다.
어릴 때 먹었던 식혜 맛이었다. 달지도 않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두 개 사 왔는데 하루 만에 다 먹어버렸네요. 언니, 오빠들도 다 맛있다고 한 식혜입니다.
집에 와서 느린 식혜가 생각이 나서 인터넷에서 시켰답니다.
아이스 박스에 포장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상하지 않게 포장하는 센스)
한병 1000ml 에 3000원 초반 가격이네요.
"엿기름과 국내산 쌀이 만나는
다섯시간을 꼬박 지켜, 남들 열병 만들 시간에
이 한 병을 만들었습니다."
만드신 분의 정성이 느껴지는 멘트😊
손잡이를 들고 돌려서 열면 됩니다.
(포장까지 신경 쓴 느낌)
제가 좋아하는 스마일 컵에 따라서 한 컵 먹어봅니다.
시원하게 드시는 것이 더 맛있답니다.
(식혜에 들어간 밥 좋아하시는 분은 좀 아쉬울 밥양)
어릴 적에 먹던 식혜 맛이 그리우신가요?
그렇다면 서정옥의 느린 식혜 드셔 보세요.
한번 먹으며 반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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